배슬기 신성일 '야관문' 제목에 숨겨진 뜻 '심상치 않아'


영화 ‘야관문-욕망의 꽃’(이하 야관문)이 파격적 스토리로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야관문’에서 배우 신성일(76)과 배슬기(27)가 49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파격적 멜로에 도전했다.



'야관문-욕망의 꽃' 측에서 공개한 스틸컷에는 곧 닿을 듯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신성일과 배슬기의 모습이 담겨 있어 관심을 모았다.



영화에서 신성일은 원리원칙을 고수하지만 성적 욕망에 사로잡혀 평생 지켜온 것을 무너뜨리게 되는 역할로 교장직에서 정년 퇴임한 암 말기 환자 역할을 맡았다. 배슬기는 그런 그를 간병하러 찾아온 젊은 간병인 역을 연기한다. 배슬기는 첫 주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노출을 불사하면서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영화의 제목 ‘야관문’은 콩과의 여러해살이풀의 이름으로 한국말로는 비수리라고 부른다. 밤에 빗장을 열어주는 풀이라해서 야관문이라는 말이 붙었으며 동양의 ‘비아그라’라고 불릴 정도로 정력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야관문은 주인공들이 진실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면서 파격적인 결말로 치닫게 되는 이야기로 오는 27일에 개봉한다.


<사진=영화 야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