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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젠) |
전문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소위 디자인에 ‘힘 준’ 제품들이 불황 속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기존 제품군의 고정된 패키지 형태에서 탈피한 차별화 된 디자인으로 시각적인 자극에 민감한 소비층을 집중 공략한 결과다.
이 같은 제품들은 공산품 특유의 정형화 된 패키지 대신 개별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직 디자이너의 개성과 따뜻한 감성, 재미 요소 등이 잘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티젠은 디자이너 이달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신개념 블랜딩 차 ‘마음티 시리즈’를 출시했다.
티백에 실과 태그지가 연결된 일반적인 티백형 차(茶)와 달리 양팔을 벌리고 있는 사람모양의 태그지를 컵 입구에 걸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신개념 티백이다.
개별 제품마다 다양한 캐릭터가 인쇄돼 있고 회사와 카페, 사우나 등 각기 다른 주제별로 ‘힐링’이나 ‘첫사랑’, ‘유머’ 같은 감성스토리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티젠의 황대봉 팀장은 “본격적인 출시 이전부터 관련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며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카페&베이커리 페어’에서도 20~30대를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이 이어져 앞으로의 추이가 더욱 기대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디자이너 산드라 이삭슨과의 협업이 돋보이는 한국야쿠르트의 ‘7even’은 출시 1주년 만에 매출 1천억원을 돌파했다. 심플한 디자인이 주를 이뤘던 기존의 유산균 음료와 달리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색감으로 출시 때부터 눈길을 끌었다.
티젠의 황대봉 팀장은 “본격적인 출시 이전부터 관련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며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카페&베이커리 페어’에서도 20~30대를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이 이어져 앞으로의 추이가 더욱 기대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디자이너 산드라 이삭슨과의 협업이 돋보이는 한국야쿠르트의 ‘7even’은 출시 1주년 만에 매출 1천억원을 돌파했다. 심플한 디자인이 주를 이뤘던 기존의 유산균 음료와 달리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색감으로 출시 때부터 눈길을 끌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발효유라는 콘셉트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세븐 로터스플라워’와 ‘얼려먹는 세븐’을 잇따라 출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콜라보레이션은 식음료뿐 아니라 생활용품 업계로도 이어지고 있다. 애경은 지난 추석 선물세트 패키지에 이수동 화백의 그림과 강병인 작가의 캘리그라피를 배치해 ‘존경’과 ‘감사’ 같은 선물 고유의 의미를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 빈센트 반 고흐의 컬렉션과 마릴린 먼로 컬렉션도 함께 선보이며 전년동기대비 110% 성장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스킨케어 브랜드 세타필은 매출 1천억원 돌파를 기념해 캘리그라피·일러스트 작가인 늘봄과 협업해 ‘모이스춰라이징 크림’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을 내놨다.
콜라보레이션은 식음료뿐 아니라 생활용품 업계로도 이어지고 있다. 애경은 지난 추석 선물세트 패키지에 이수동 화백의 그림과 강병인 작가의 캘리그라피를 배치해 ‘존경’과 ‘감사’ 같은 선물 고유의 의미를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 빈센트 반 고흐의 컬렉션과 마릴린 먼로 컬렉션도 함께 선보이며 전년동기대비 110% 성장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스킨케어 브랜드 세타필은 매출 1천억원 돌파를 기념해 캘리그라피·일러스트 작가인 늘봄과 협업해 ‘모이스춰라이징 크림’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을 내놨다.
자극이 없어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제품의 특성을 물방울 놀이를 하는 어린 소녀와 따뜻한 터치로 표현했다. 특히 세타필의 브랜드 슬로건을 인용한 캘리그라피 메시지를 통해 피부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