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떡볶이 카페형 매장 (사진제공=제너시스)
▲ 올떡볶이 카페형 매장 (사진제공=제너시스)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인 제너시스 BBQ(회장 윤홍근)그룹의 떡볶이 전문 브랜드 올떡볶이가 리뉴얼을 통해 떡볶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 있어 화제다.

올떡볶이는 2007년 ‘엄마가 아이에게 먹이고 싶은 떡볶이’라는 컨셉의 ‘올리브 떡볶이’로 처음 런칭 되었다. 올리브 떡볶이는 올리브 기름을 사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강조하며 2012년 가맹점수 400호점을 돌파했다.

올떡볶이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브랜드의 진화를 거듭했다. 브랜드 네임을 ‘올떡볶이’ 로 수정한 것을 시작으로 감성, 가치, 즐거움을 테마로 한 카페형 식사 공간으로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조정했다.

올떡볶이의 매장은 규모 별로 Mom, Dad, Son 이라는 펫네임(Pet Name)을 사용하였다. Mom은 20~25평의 카페형 타입, Dad는 10~15평의 일반 매장 타입, Son은 3~5평의 테이크 아웃 매장 타입으로 상권 별 매장 타입을 구분했다.

또한 매장 인테리어는 2~30대의 젊은 층이 선호하는 깨끗하고 즐거운 공간을 구현했다. 편안한 의자와 매장 구석 구석까지 신경 쓴 세심한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기존의 떡볶이 프랜차이즈점과 차이를 두었다.

메뉴 또한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였다. 올떡볶이는 순수 100% 국내산 고춧가루를 사용하여 중독성 강한 매운 맛의 ‘올떡볶이’, 길어진 떡과 푸짐한 국물이 특징인 ‘날씬 밀떡볶이’를 메인 메뉴로 내세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튀김도 기본 메뉴 외에 ‘마운틴 야채 튀김’, ‘빅 새우 튀김’, ‘고구마스틱’ 등으로 차별화했다.

추가로 올떡볶이는 스트릿 푸드의 브랜드화 일환으로 호떡과 핫도그, 고로케를 메뉴로 개발하여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올떡볶이 관계자는 “"올떡 프리미엄 매장을 통해 아이들과 주부 중심의 고객층을 넘어 대학생, 직장인 등 보다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다양한 고객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이미지를 향상 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떡볶이는 직영점인 정자점과 잠실점, 패밀리 타운점을 시작으로 부여 아울렛, 휘닉스 파크, 홈플러스 식품 매장에 입점하며 창업 희망자들의 가맹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