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보·가제트 등 천(千)의 목소리 국민 성우 배한성, "나는 탈모다" 고백

MBC 아침 방송프로그램 ‘오늘은 기분 좋은날’ 에 게스트로 출연 중인 인기성우 배한성씨가 탈모고민 해결을 위해 아이돌 원조 가수 강타가 다니고 있는 난치성 탈모전문 치료 클리닉을 찾는 모습이 지난 10월 29일 오전 전파를 탔다.

배한성 씨의 경우 앞 이마가 올라가며 헤어라인이 흐릿해지고 정수리 부위가 휑하여 탈모된 부위를 감추기에 급급해 하며 헤어스타일에 신경 쓰고 있었다.  

이런 고민에 오준규 박사는 “탈모의 의학적 치료는 성급한 모발이식에 앞서 내분비 치료가 우선이므로 일정기간 치료 관리이후 증세의 정도에 따라 탈모 부위별 맞춤형 모발이식으로 보완 하는 것이 재발 없이 탈모를 극복 할 수 있는 순서"라 강조하며 "탈모를 질환으로 인식하는 자세, 조기 약물 치료 등 탈모 증세에 맞는 체계적인 꾸준한 치료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두피 및 모발 휴지기 등을 진단한 후 오준규 박사는 "배한성 씨의 경우 두피에 기름기가 많고 잦은 염색에 의한 두피손상 및 모공에 각질이 막혀있어 모근의 영양공급이 원활치 못하여 정수리 모발이 가늘어져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증세"라며 "체계적인 치료과정로 증세가 호전될 것이지만 이미 앞이마 양쪽으로 파 들어간 m자 부위와 헤어라인을 좀더 뚜렷하게 보이게 하고 좀더 풍성한 밀도를 위해 모발이식으로 보완하면, 탈모의 고민 해결은 물론 10년은 더 젊어 보일 것"이라 설명했다. 

배한성씨는 "이런 진단과 처방에 따라 이식수술에 앞서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따라 치료에 들어가기로 했다"며 "체계적인 치료와 모발이식 수술 이후 젊어질 모습이 기대된다"고 특유의 “형사 가제트” 목소리로 말해 촬영장을 화기애애한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천의 목소리' 배한성 씨의 탈모 극복기는 치료과정 및 모발이식 수술전후 사진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mbc 오늘은 기분 좋은날' 10월29일 방송 tv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