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지출 관리?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로

가정에서 가계대출(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학자금대출, 자동차할부, 신용대출)을 이용 중이라면 더 많은 수입을 벌어들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대출을 줄여나가는 것이다. 

그러면 매월 지출되는 대출이자도 줄이고, 줄인 이자로 매월 일정금액씩 대출원금도 갚을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무엇일까?

#고양시에 살고 있는 S씨는 현재 3년 전에 구입한 주택에 대해 담보대출로 3억 원 대출(연4.8%)을 이용중이고, 직장인신용대출도 2000만 원가량(연 8.5%) 있어 매월 부담하는 대출이자만 약 134만 원이라 월 급여의 50%가량을 대출이자로 지출하는 상황이다. 

급여는 오르지 않고, 대출이자는 많아, 재테크는 꿈도 못꿨는데 최근 친구의 소개로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사이트를 알게 되어, 이를 통해 전체 대출 3억 2000만원을 연3.7%에 해당하는 ‘최저금리은행’으로 아파트담보대출갈아타기를 한 결과, 연간 420만 원가량 한달에 35만 원씩 기존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게 되었다. 


금리비교사이트 '뱅크아파트'의 관계자는 “은행마다, 지점마다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적용해주는 데 차이가 있고, 대출금액한도, 은행거래실적, 대출상환방법(비거치식, 거치식)에 따라서도 대출금리가 차이가 난다”며 “최근 한 은행에서는 처음부터 원금과 이자를 한꺼번에 균등분할상환하는 비거치식으로 대출상환을 하면 대출이자만 납부하는 거치식보다 0.3%p 저렴하게 아파트담보대출금리를 적용해주기로 했다” 고 전해왔다. 

이어 "S씨처럼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를 통해 대출이자를 가장 빨리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은행별로, 보험사별로 가장 낮은 대출금리를 적용해주는 금융사를 간단한 인터넷 접수나, 전화한통으로 무료로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줄인 이자차익으로 대출금을 상환하거나, 높은 금리의 적금상품을 가입하거나, ‘재형저축이나 연금상품 같은 인기 재테크상품에 가입할 수도 있어, 한 마디로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서비스를 재테크의 수단’ 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 

그리고 “작년부터 한국은행 기준금리인하와 최저금리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적격대출 포함) 출현, 주택금융공사 U보금자리론과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의 저금리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아파트매매수요가 차츰 늘면서, 주택구입자금대출(아파트매매잔금대출, 분양잔금대출, 경락잔금대출)문의도 함께 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향후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려는 이용자들은 미리미리 대출금리를 저렴하게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기존에 높은 금리의 주택담보대출을 이용 중인 대출보유자들은 최대한 ‘담보대출이자싼곳’으로 갈아타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조건(소득상황, 신용등급, 대출이용한도, 이사계획 등)과 잘 맞는 대출상품을 찾는 요령을 금리비교사이트를 통해 배워두면 좋을 것”이라 조언했다.

한편, 금리비교사이트 ‘뱅크아파트’ (http://bankapt.com) 에서는 전 금융권(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단독주택담보대출, 후순위대출, 전세자금·보증금담보대출 등의 대출금액한도 및 금리·조건을 무료로 비교할 수 있고, 고객에 따른 대출상환계획, 대출상환방법, 은행별 중도상환수수료율까지 안내해주며, 대출이자계산기, 대출한도조회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