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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미지투데이 |
우리말로는 공포증(恐怖症)이라고 하며 13세기 철학자들이 악마공포증 등에서 처음으로 사용했고, 19세기에 이르러 정신과학에서 많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공포증이란 현실성 없는 특수한 종류의 공포로, 설명할 수도 없고 합리적이지도 않으며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나타난다.
그래서 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은 그 상황을 서둘러 피하려고 하는데, 이러한 공포증은 당사자가 아닌, 공포증이 없는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렵다. 개에 대한 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강아지만 봐도 질식할 지경인데, 그렇지 않은 사람은 이를 이해하기 힘든것이 그 예다.
사회공포증이란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너무 부끄러워하고 불안이 너무 심해서 사회 활동이 어려운 상태를 말하는데, 일반인의 5~10%가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데, 주로 10대에 많다.
그리고 광장공포증은 광장과 같은 넓은 장소나 급히 빠져나갈 수 없는 장소에 혼자 가는 것이 두려워 피하는 증상을 말한다. 광장공포증 환자들은 사람이 많은 거리나 상점, 밀폐된 공간(터널, 다리, 엘리베이터 등), 또는 도중에 내리기 어려운 대중교통 수단(지하철, 버스, 기차 등)을 피하며,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누군가와 동행하려 하는 성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