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지는 저금리의 그늘 아래 은행권의 특판 상품도 자취를 감추고 있다. 그나마 지난달 '저축의 날'(10월 마지막 화요일)을 기념해 나온 특판 상품도 거의 판매기간이 종료된 상태. 적금 가입 계획이 있다면 얼마 남지 않은 특판 상품을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9일까지 1개월간 KB주니어Star적금에 특별우대이율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유소년 전용 상품인 'KB주니어Star적금'을 신규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연 0.2%포인트의 특별우대이율을 제공한다.
KB주니어Star적금은 만 18세 미만 고객은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기본이율 연 2.7%에 우대이율 최고 연 1.1%포인트(특별우대이율 연 0.2%포인트 포함)가 적용돼 최고이율은 연 3.8%까지 적용된다. 다만 이 상품은 1년마다 자동 연장되는 상품으로 특별우대이율은 최초 1년만 적용된다.
신한은행은 다음달 29일까지 초·중·고교생 전용 상품인 ‘장학적금’(기본금리 연 3.3%)에 가입하면 0.2%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제공해준다. 이에 따라 가입기간과 우대조건 충족 여부 따라 금리가 연 3.3~3.9% 가능하다.
한국씨티은행도 오는 29일까지 만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이 ‘원더풀 산타적금’에 가입하면 최대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준다. 우대금리 조건은 첫 1년 간 매월 저축에 0.1%포인트, 만기 안에 저축 목표금액 달성에 0.1%포인트, 설과 추석, 어린이날, 생일을 전후해 입금하면 0.1%포인트의 이자를 더해준다.
'사라지는 특판'…지금 가입 가능한 적금'빅3'
배현정
5,462
2013.11.16 | 16:3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