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 홈페이지 팝업 캡처
↑한국스마트카드 홈페이지 팝업 캡처
LG CNS가 교통카드 티머니 발급사인 한국스마트카드의 일부 지분을 매각한다.

LG CNS는 19일 한국스마트카드 홈페이지에 띄운 주식 매각 공고를 통해 “액면가 5000원의 한국스마트카드 기명식 우선주식 39만6873주를 전량 보통주로 전환시킨 후 매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 CNS가 제시한 매각예정가격은 주당 1만2000원으로 모두 합하면 약 47억6247만원이다.

매각방식은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되며 매각예정가격을 상회하는 최고가 입찰자에게 일괄 매각한다. 동일 금액의 최고가 입찰자가 2인 이상인 경우에는 우선 입찰자에게 배정한다.

의향접수는 오는 29일까지다. 의향을 밝인 자에게는 입찰서 양식이 제공될 예정이며 입찰접수는 내달 4일까지 받는다. 매수대상자 선정은 내달 6일이다.
 
한편 LG CNS는 올해 초 보유하고 있던 우선주 가운데 67%를 보통주로 전환하고, 이중 35%를 서울시에 무상양도했다. 이번 매각하는 지분은 전환하지 않았던 우선주 33%다.
 
한국스마트카드의 지분구조는 지난해기준으로 서울시가 1(35%) LG CNS가 2대 주주(31.85%)다. 3대 주주는 코스닥 상장업체 에이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