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의 달러와 엔화의 대출 잔액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9월말 국내은행의 거주자 외화대출 잔액이 293억1000만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19억 달러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미달러화 대출은 198억8000만달러로 대기업 선박 제작 금융 및 에너지업체 수입결제자금 수요 등의 증가로 전분기보다 8억9000만달러 줄었다.

엔화 대출 또한 최근 엔화 약세 흐름으로 92억엔을 기록해 전분기에 비해 10억6000만달러 감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