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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제네시스는 현대차가 ‘세계 유수의 프리미엄 차량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최첨단 후륜구동 세단 개발’을 목표로 2009년부터 48개월 동안 총 5000억원을 들여 개발한 신차다.
특히 제네시스만의 검증된 상품성에 고객을 위한 다양한 고급 감성사양을 더해, 고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모던 프리미엄’의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제품 철학을 담았다.
엔진은 두종류다. 람다 3.3 GDI 엔진은 최고출력 282마력, 최대토크 35.4kg·m으로 리터당 9.4km의 연비를 실현했다. 람다 3.8 GDI 엔진 모델은 최고출력 315마력, 최대토크 40.5kg·m에 연비는 리터당 9.0km다.
3.3 GDI 모델의 경우 ▲모던 ▲프리미엄의 2개 트림, 3.8 GDI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파이니스트 에디션 등 3개 트림 등 총 5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11가지 외장 컬러와 5가지 내장 컬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와 뛰어난 응답성을 자랑하는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전자제어 서스펜션, 가변 기어비 조향 시스템, 9에어백 등이 동일하게 적용됐다. 또 전자식 AWD 시스템인 H트랙,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최첨단 시스템이 대거 도입됐다.
보행자 충돌 시 후드를 들어올려 보행자의 머리 상해 위험을 감소시켜주는 ‘액티브 후드 시스템’도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360도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과 전면 유리에 주행정보를 표시해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 등도 탑재돼 있다.
판매가격은 ▲3.3 모던 4660만원 ▲3.3 프리미엄 5260만원 ▲3.8 익스클루시브 5510만원 ▲3.8 프레스티지 6130만원 ▲3.8 파이니스트 에디션 6960만원이다.
현대차는 국내에 이어 내년 상반기부터 미국, 유럽 등에서 신형 제네시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판매 목표는 2014년 국내 3만2000대, 해외 3만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