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가 1일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자회사 감사 기능을 확충한 조직개편안을 단행했다.
농협금융은 현행 '3본부 8부 체제'는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 경영진단 기능을 신설하고 감사부서 인력을 충원키로 했다. 또 전사 차원의 리스크관리 및 건전성 강화를 위해 금융지주에 바젤 Ⅱ,Ⅲ 대응 조직을 신설하고, 은행 등 주요 자회사의 여신심사 및 감리인력도 확충키로 했다.
자회사의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조직도 정비한다. 농협은행은 영업본부 등 일선 조직의 운영체계 개선을 위하여 준비조직(T/F)을 운영키로 했으며 농협손해보험은 법인영업본부를 신설, 범 농협 차원의 시너지 영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협중앙회에 위탁해 운영한 IT본부도 농협은행으로 이관해 고객서비스 품질향상을 꾀하고 특히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농협은행에 금융소비자본부를 새로 신설할 계획이다.
농협금융 건전성 강화한 조직개편 단행
성승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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