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정형돈 베스트커플상 후보, '무도' 커플 이어 '우결' 노린다

GD와 정형돈이 베스트 커플이 될 수 있을까. 지난 12월 5일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개그맨 정형돈이 ‘2013 MBC 방송연예대상’의 베스트커플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커플상 후보에 우른 일명 ‘수식커플’인 박형식과 류수영 커플이 함께 남남 커플로 후보에 올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최근 MBC ‘무한도전’에서 진행한 자유로 가요제를 통해 함께 작업을 하게 되면서 미묘한 ‘밀당’을 선보이며 애틋함을 과시해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두 사람 외에도 후보에는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쟁쟁한 커플들이 후보에 올랐다. 

MBC ‘일밤-아빠!어디가?’에서 순수하고 귀여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윤후, 송지아, ‘일밤-진짜사나이’에서 무한긍정 이미지로 훈남 캐릭터에 등극한 배우 류수영과 그룹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우리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 달달한 커플로 팬들의 질투를 사고 있는 그룹 샤이니 태민, 에이핑크의 손나은, 그리고 ‘우결’의 또 다른 커플 가수 정준영, 배우 정유미와 피아니스트 윤한, 배우 이소연 등이 함께 후보에 올랐다.

한편, 두 사람의 애정행각은 최근 방송 곳곳에서 보이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정형돈이 진행하는 MBC every1 ‘주간아이돌’에 지드래곤이 출연해 두 사람의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둘은 30초간 눈 맞춤을 하거나 백허그를 하면서 귓속말을 나누는 등 애정 검증의 시간을 가지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MBC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