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VS이병헌 파파라치 굴욕담, 굴욕 甲은 과연 누구?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가 파파라치로 인해 겪었던 굴욕담을 밝혔다.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윤아는 파파라치로 인해 겪었던 굴욕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윤아는 “비행기 기내식으로 쌈밥이 나와 영화를 보며 먹고 있었다”며 “파파라치가 밥 먹는 모습을 찍었는데, 하필 입을 크게 벌리며 쌈밥을 입에 넣는 순간을 캐치해서 사진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그것도 모르고 밥을 먹은 후 입까지 벌리고 잤다. 일어나보니 먹고 자는 사진 두 개가 딱 붙어서 나왔다"며 "내 굴욕 사진이 홍콩 잡지에 대서특필 돼 평생 지우고 싶은 사진으로 기억된다"고 속상한 심경을 밝혔다.



파파라치로 인해 굴욕적인 사진을 찍힌 스타는 비단 윤아 뿐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배우 이병헌 또한 파파라치 사진으로 굴욕을 겪었다.



이병헌은 “가수 싸이와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왔는데 파파라치 15명이 대기하고 있었다. 파파라치들이 싸이를 사진찍기 위해 비켜달라고 하자 죄송하다고 말하며 자리를 피했다”며 “아마 사진에는 내가 싸이의 배경으로 찍혔을 것이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시청률 5.4%를 기록하며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