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중 기태영 수배범 검거, 경찰도 놀래키는 '상남자' 매력

배우 기태영이 경찰 못지않은 침착함으로 지명수배범을 검거했다. 지난 12월 6일 방송된 KBS2 파일럿 프로그램 '근무중 이상무'에서 기태영이 음주 폭력 사건에 출동했다가 A급 지명수배범을 검거했다. 이에 불안해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모습이 경찰 못지않은 책임감을 자아내며 인상적이라는 반응이다.



이날 기태영은 신입 순경으로써 이태원 파출소에서 멘토 경찰관 이상연 경장과 함께 순찰을 돌고 있던 중이었다. 그러던 중 술을 먹고 행패를 부리는 사람이 있다는 민원신고로 사건 현장에 출동하게 됐다.



출동한 기태영이 중앙경찰학교에서 훈련 받은 대로 능숙하게 신원 조회를 해내는 동안 피의자는 당황하며 "옷 좀 갈아입고 가겠다"고 도주하려 했고, "함께 가자"는 경찰의 말에 욕설을 보이며 과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 때 기태영이 침착하게 신원조회를 해내자 A급 지병수배범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곧바로 이상연 경장과 기태영은 도주의 우려가 있는 피의자에 수갑을 채우고 경찰서로 향했다. 이 피의자는 사기죄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근무중 이상무’는 기태영 외에도 가수 데프콘, 오종혁, 그룹 제국의아이들 황광희, 배우 이훈 5명이 중앙경찰학교에서 경찰관 교육을 받고, 실제 현장에 투입돼 신입 경찰로써 활약하는 모습을 다루고 있다.


<사진=KBS2 '근무중 이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