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문막과 전남 여수 등에 외국인 투자지역이 새로이 지정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외국인투자위원회(위원장: 산업부장관) 의결을 거쳐 12월 9일자로 문막 중소협력형 외국인투자지역 등 외국인투자지역 5개(중소협력형: 1개, 개별형: 4개)를 새로이 지정했음을 밝혔다.


강원도의 제1호 외국인투자지역을 원주문막반계 산업단지 내에 ‘문막 중소협력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했느데, 독일 Artificial Life社 등 의료기기제조업체 4개가 우선 입주할 예정이며, 4개사는 향후 5년간 외화 6,800만불을 투자하고 58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또 롯데베르살리스(전남 여수), 도레이 첨단소재(전북 군산), 에어프로덕츠(경기도 화성), 니토옵티칼(걍기도 평택) 등 4개社의 대규모 투자프로젝트에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을 지정했다.

그중 이탈리아 합성고무 글로벌기업인 베르살리스社는 롯데케미칼과 합작을 통해 총 5,429억원(외국인투자: 1억불)을 투자하여 156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국내 합성고무산업 경쟁력을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며 일본의 대표적 소재회사인 도레이社는 총 3,054억원(외국인투자: 7,748만불)을 투자하여 150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국내 고분자소재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일본의 광학필름제조업체인 니토덴코社는 총 1,780억원(외국인투자: 4,140만불)을 투자하여 238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터치패널용 필름산업 및 스마트폰제조 및 태블릿 PC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며, 미국의 산업용 가스 생산·공급회사인 에어프로덕츠&화학社는 총 633억원(외국인투자: 5,000만불)을 투자하여 35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산업용가스산업 및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에 지정된 5개 외국인투자지역에 계획대로 외국인투자가 진행될 경우, 향후 총 1조 1,694억원의 투자(외국인투자 3억 3,688만불 포함)가 이루어지고, 총 1,159명의 직접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제공=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
제공=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