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카드를 이용해 2천곡이상의 트로트 곡을 복제해 판매하는 일명 '효도 라디오'에 대해 강력한 단속이 실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일명 '효도 라디오'때문에 트로트 업계의 저작권 수입이 상당부분 줄었다고 보고 이용 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과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과 단속에 참여하는 단체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신상호),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이사장 이상벽) 저작권보호센터, 한국도로공사(사장직무대행 최봉환) 등이며, 12월 5일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방향)와 12월 12일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상‧하행선)에서 시작하여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및 등산로 등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특별사법경찰은 저작권보호센터와 협력하여 부산과 서울 등지에서 불법음원이 내장된 SD카드를 대량으로 유통하는 업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1000만여 점 이상의 불법복제물을 압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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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물(제공=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