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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냥이 타환으로부터 로맨틱한 고백을 받았다. 지난 12월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는 타환(지창욱 분)이 기승냥(하지원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창욱은 하지원에게 “난 절대로 널 왕유에게 못 보낸다. 내가 알에서 깨 처음으로 본건 너다. 나한테는 네가 어미새였다”고 로맨틱한 고백을 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지창욱은 하지원을 향한 질투심으로 취중진담 고백을 했다. 전장에서 돌아온 주진모(왕유 역) 소식을 듣고 기뻐하는 하지원을 보고 질투심과 분노를 느꼈다. 두 사람이 몰래 만나기로 한 사실을 알아차린 지창욱은 괴로워하며 술에 취해 하지원의 처소로 찾아갔다.
하지원이 주진모를 좋아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된 지창욱은 질투를 느끼고 분노하며 두 사람이 만나지 못하도록 하지원을 덮치려고 했다. 하지원이 거세게 저항하자 지창욱은 “왕유라도 밀쳐냈겠느냐”며 상처를 받았고, 이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하지원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로 인해 ‘기황후’는 주진모, 지창욱, 하지원의 본격적인 삼각로맨스가 시작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기황후’의 이날 방송분은 시청률 19.5%(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기황후’는 원나라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루고 있다.
<사진=MBC ‘기황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