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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유재석이 남모를 스트레스를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 출연한 유재석은 신인시절 자신이 받았던 스트레스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간의 조건’ 멤버 허경환이 ‘스트레스 없이 살기’라는 미션을 위해 ‘해피투게더3’ 촬영 현장에서 유재석에게 조언을 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허경환은 유재석에게 “방송이 재미있지만 항상 불안하다. 지금 내 자리가 항상 내 자리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속마음을 내비췄다.
이에 유재석은 “나도 신인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신인 때 가장 큰 스트레스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다. ‘내일 실수하면 어떡하지 잘 해야 하는데’라는 고민만 한다. 그리고 결국 내일 실수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생각하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면 안 된다. 그걸 벗어나서 최선을 다해라”라며 후배를 향한 진심어린 조언을 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은 4.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순위 11위를 기록했다.
<사진=KBS 2TV, ‘인간의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