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하와이관광청 한국사무소
▲제공=하와이관광청 한국사무소

여행정보 웹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com)는 최근 진행한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즈 2013>에서 하와이 빅 아일랜드에 위치한 카일루아 코나를 미국에서 가장 뜨고 있는 여행지 1위로 선정했다.
카일루아 코나는 빅 아일랜드의 서쪽 코나 해안 지역. 특히 하와이가 서양에 개방될 당시 가장 활발한 교역이 이뤄지던 장소로 당시의 역사가 잘 보존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곳은 다채로운 레스토랑, 카페, 쇼핑 센터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철인경기 <아이언맨 월드 챔피언십>, 전세계 낚시인의 축제 <하와이안 인터내셔널 빌피시 토너먼트>등의 문화 축제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카일루아 지역 개발국은 “하와이의 역사가 고스란히 묻어나 있는 ‘카일루아 코나’가 미국에서 가장 뜨고 있는 여행지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이 찾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지역 문화 축제를 더욱 개발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카일루아 지역 개발국은 방문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론칭하기도 했다.

한편, 트립어드바이저는 매월 약 2억 6,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정보 웹사이트로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즈>의 모든 부문 수상지역은 실제 여행자들의 후기와 의견을 기반으로 선정하고 있다.

빅 아일랜드 : 하와이 주도인 호놀룰루에서 비행기로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빅 아일랜드는 ‘큰 섬’이라는 뜻의 별칭으로 이 곳의 실제 이름은 “하와이 아일랜드”이다. 실제로 빅 아일랜드는 룩셈부르크의 세 배, 제주도의 여덟 배 크기에 달한다. 하와이 아일랜드는 코나 시를 중심으로 산재해 있는 카일루아 코나(Kailua Kona), 섬 반대편 쪽에 있는 비가 많은 힐로(Hilo), 그리고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 등 대표적인 리조트 시설이 들어차 있는 건조한 기후의 코할라 코스트(Kohala Coast)까지 이렇게 세 지역으로 나뉜다. 마카다미아 너트와 코나 커피는 이 곳의 특산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