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이 3주째로 접어들면서 KTX와 수도권 전동열차 운행편이 추가로 감축된다.
23일 코레일에 따르면 평소 하루 200회를 운행하던 KTX는 146회로 줄어 운행률이 73%까지 떨어진다. 또 91.6% 수준이던 수도권 전동열차 운행률도 85.7%로 떨어진다. 새마을,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은 65.6%에서 61.2%로 추가 축소된다.
이외에 통근열차는 60.9%, ITX-청춘은 63.6%로 줄어든다. 화물열차는 30.1%로 크게 낮아진다.
23일은 특히 경부선 대구역과 지천역 사이 상행선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작업용 열차가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로 인해 상행선 열차가 30분 량 지연되고 있다.
사고 이후 상행선이 불통돼 대구~지천역간 상하행 열차가 하행선로로 단선 운행 중이다. 코레일은 오전 9시30분께 현장이 복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TX·수도권 전철 운행 추가 감축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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