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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롤러 방식 중 하나인 '탁스 부스터(Tacx Booster)'/이미지=동영상 캡처 |
고정롤러는 실내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도와주는 장치로 자전거의 뒷바퀴 허브를 고정롤러에 장착시켜 사용한다.
장애물이나 공기저항 등 외부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라이딩 이상의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롤러의 저항감을 이용해 다리근력 강화, 파워(와트) 증진 및 심폐지구력 향상 등 근력강화를 돕는다.
또한 평롤러에 비해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고정롤러는 저항기가 장착 되는 위치에 따라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뉜다.
드럼이 타이어와 만나는 '타이어롤러', 림에 저항 롤러가 닿는 '림롤러', 스프라켓에 직접 저항기가 닿는 '다이렉트 트랜스미션(direct transmission)' 등이 있다. 저항 방식에 따라서는 '플루이드(유체 저항, fluid)' 방식과 '매그(자력 저항, mag)'로 분류한다.
◇ 드럼이 타이어와 만나는 타이어롤러
말 그대로 자전거의 타이어가 드럼에 직접 닿는 방식이다.
이 롤러의 장점은 다른 고급 부품의 소모율을 줄이고 타이어만 소모하기 때문에 유지비용이 적게 든다는 점이다. 타이어만 교체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찰에 따른 타이어 분진과 마찰음이 큰 단점이다.
타이어 롤러에는 '엘리트 쿠보 하이드로 매그' '탁스 부스터' '미노우라 매그트윈 LR960' '사이클옵스 슈퍼 매그니토 프로' '젯블랙 제이 다이노미터'가 있다.
◇ 림에 저항 롤러가 닿는 림롤러
저항기와 림이 직접 만난다.
림롤러의 장점은 타이어 롤러에 비해 분진이 없고 소음이 적다는 점이 장점이다. 그러나 주행거리와 파워에 따라 고가의 림을 교체할 필요가 있다. 또한 타이어 롤러에 비해 저항 단계가 다양하지 않다는 것도 단점이다.
종류로는 '미노우라 RDA-2429D' '미노우라 RDA-2429R'이 있다.
◇ 스프라켓을 직접 연결하는 다이렉트 트랜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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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 트랜스미션 방식의 롤러인 '엘리트터보 무인(Elite Turbo Muin)'/이미지=동영상 캡처 |
종류로는 '엘리트 터보 무인' '르몽드레볼루션 팀 가민-샤프 스페셜에디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