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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가요계가 시끄럽다. 병역문제로 입국 금지된 가수 유승준에 이어 지난 1월 1일 새 앨범을 발매한 밴드 엠씨더맥스 가운데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로 기소유예된 바 있는 보컬 이수(33·전광철)의 컴백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당시 경찰에 따르면 이수는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A양(당시 16세)에게 2009년 1월에서 2월까지 3차례에 걸쳐 40만원씩을 주고 성매매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당시 이수는 "성매수를 한건 사실이지만 상대방이 미성년자인 줄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2010년 5월 성매매 초범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재범방지교육존 스쿨 교육을 조건으로 이수에 대해 기소유예처분을 내렸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엠씨더맥스의컴백 음반은 7년여간 기다려온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2008년 이후 7년 만에 공개된 엠씨더맥스의 정규 7집 앨범 ‘언베일링’의 타이틀곡 '그대가분다'는 1월 2일 오전 9시, 온라인 음원사이트 엠넷, 멜론, 벅스 뮤직 등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깊어지고 애절해진 목소리로 돌아왔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한편, 이수와 공개 연애 중인 가수 린은 트위터에 1위 축하 인사를 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린은 2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눈물 난다. 축하해"라는 글을 올려 애정을 표했다.
<사진=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