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래피 뜻, 손글씨, 和'
신년을 맞아 감사나 격려의 의미를 담은 손글씨로 쓴 문구가 눈에 띄기 때문일까. 캘리그래피의 뜻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손글씨를 뜻하는 '캘리그래피 뜻'이 한 포털사이트의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다.


캘리그래피(caligraphy)의 뜻은 어원적으로는 '아름답게 쓰다'는 의미로 동양에서 일컫는 서(書)에 해당한다. 넓은 의미로는 붓이나 펜을 이용해서 종이나 천에 글씨를 쓰는 것으로 '손으로 그린 그림문자'를 가리킨다
.

이에 아날로그적 느낌을 주면서 활자가 가진 밋밋함과 평범함을 넘어선 독특하고 창조적인 표현을 할 수 있다.

또 요즘 감성디자인을 이용한 마케팅이 주목받는 것이 캘리그래피가 주목받는 원인이기도 하다.

캘리그래피 뜻 '손글씨'...故박정희 전대통령을 '和'로 쓴 이유는?
한편 독자의 시선을 끌어야하는 책도 캘리그래피를 이용해 표지를 구성하고는 한다. 

그중 출간을 앞둔 故박정희 전대통령을 다룬 <신이 된 대통령>이란 서적의 표지에는 “和”자를 쓰여있는데, 이를 쓴 손주항 전 의원은 글에 대한 해설은 박 대통령은 중용을 행한 덕장이기에 “화”자는 세종대왕에게만 붙일 수 있는 큰 의미를 지닌 글자라고 설명했다.
<신이 된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씨가 저자로 박정희 대통령의 영정을 신으로 모시는 사람들의 새태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