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일반직공무원의 65.7%를 차지하는 9급공채 출신은 대학을 졸업 후, 평균 29세에 신규임용되었으며, 2명의 자녀를 양육하고, 52.7%는 맞벌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9일 공직내 인적자원의 변동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5년주기로 실시한(2013년6월10일~8월30일) '2013년 공무원총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공무원의 평균적인 공직생활상을 분석하여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9급공채 출신의 일반직공무원(이하 공무원)의 평균연령은 만 42.2세, 공직에서의 재직연수는 16.1년으로 나타났다.

계급별 인원분포를 보면 7급이 33.9%(74,306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5급이상 인원은 8.7%(18,972명)로 나타났다.

또 평균 29세에 9급공채 시험에 합격하여 신규임용 되었고 이후 재직 10년차에 7급(8호봉) 37세, 20년차 7급(18호봉) 45세, 30년차 6급(27호봉) 54세의 위치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안전행정부 보도자료
▲출처=안전행정부 보도자료

월평균 보수는 9급으로 신규임용되면 월평균 156만원(세전)의 보수를 받으며, 재직 10년차(7급 8호봉) 274만원, 재직 20년차(7급 18호봉) 356만원, 재직 30년차(6급 27호봉) 442만원의 보수를 각각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