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고소’ 
김가연 고소, 연예계는 지금 '뜨거운 감자'
배우 김가연이 악플러 21명을 고소했다.

김가연이 14일자신의 페이스북에 “악성 댓글을 남긴 악플러 21명을 고소했다”는 글과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 네티즌의 악성 댓글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이런 놈들이 손가락을 놀려도 그러려니 하고 읽고 동조하고 댓글다는 이 진짜 세상에 분노하세요”라면서, ’이런 사이트를 운영하고 악성댓글이 판을 치는걸 알면서도 폐쇄시키라고 왜 청원 안하는겁니까?'라고 격분했다.

김가연 고소, 연예계는 지금 '뜨거운 감자'


이어 그녀는 “누군가 사이버 폭력을 휘두른다면 실천으로 보여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악플러들을 고소하며 고소장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그녀가 악플러들을 고소한 이유는 자신과 배우자이자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출연중인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와 연관돼 있기 때문인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더 지니어스’에서 출연진들 간의 지나친 배신과 따돌림 등으로 논란이 되자 김가연은 “가까이서 지켜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라며 옹호하는 입장을 밝혀 일부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한편, 김가연은 지난해 자신이 출연한 KBS2 일일드라마 '루비반지' 시청률이 35%를 넘으면 연인 임요환과 결혼을 하겠다는 결혼 공약을 밝혔다가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은 바있다. 

이에 "재미있자고 한 말에 죽자고 덤비는 사람들이 있네요."라고 재치 있게 맞받아쳤다.

<사진=김가연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