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복선, 절벽'

별에서 온 그대 복선, 관건은 신성록 '새드앤딩 암시?'


400여년 전부터 지금까지 도민준(김수현 분)과 천송이(전지현 분)의 운명적인 사건의 장소는 바로 ‘절벽’이었다.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복선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홈페이지를 통해 ‘운명의 절벽’과 관련된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1회부터 최근 방영된 내용들을 편집한 것이다. 전지현의 전생 서이화(김현수 분)가 도민준을 처음 만나는 장면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1회 내용이 포함돼있다. 이어 현생에서도 이 절벽에서 이재경(신성록 분)의 계략으로 천송이가 죽음의 위기에 처하자 도민준이 나타나 그녀를 구하는 장면이 편집됐다.



게다가 최근 천송이의 목숨을 노리는 듯한 이재경의 극중 행보로 인해 시청자들은 새드앤딩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으며, 이 사연 많은 절벽과 관련된 영상이 곧 ‘별에서 온 그대’의 복선이 될 것이라는 반응이다.



한편, 지난 1월 15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 9회는 23.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여전히 수목극의 강자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재경이 도민준에게 한유라의 영상이 담겨있는 USB를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도민준은 “당신이 천송이를 건드리는 순간, 당신의 실체는 세상에 까발려질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모르는 게 있는데 당신은 나를 절대 죽일 수 없다”고 경고했다.


<사진=SBS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