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이샘 은지 탈퇴, 팀명도 바뀔까?
‘이샘 은지 탈퇴’


나인뮤지스 멤버 이샘과 은지가 팀을 탈퇴한다. 29일 은지와 이샘은 나인뮤지스 공식팬카페를 통해 친필편지로 팀을 떠난다고 전했다.



이샘은 "저희 나인뮤지스가 앨범 '글루'의 마지막 음악 방송과 팬미팅을 가졌어요. 저는 사실 그날 하루는 정말 마음이 싱숭생숭했구요"라며 "이제는 나인뮤지스의 이샘이 아닌 이현주라는 한 사람의 인생에서 제가 추구하는 다음의 가치를 위해 지금의 아쉬움과 슬픔을 견뎌보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은지 역시 "다사다난하고 그렇기에 추억이 많은 나인뮤지스. 항상 '함께하자!'를 얘기하던 멤버들에게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라며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무대에 설 수 있어서 행복했고, 8명의 친구들 때문에 든든했고 200만 마인 덕분에 따뜻했습니다"라고 멤버와 팬들에게 미안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서 나인뮤지스 소속사인 스타제국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멤버 이샘(본명 이현주), 은지(박은지)가 4년간 몸담았던 소속 그룹 '나인뮤지스'에서의 공식적인 졸업을 한다고 선언했다. 이로써 ‘나인뮤지스’는 7명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스타제국은 이샘과 은지는 보다 다양한 방면에서의 개인 활동을 원하는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여 졸업을 결정, 졸업 후에도 소속사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유지하며 활동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지난 2010년 재경이 탈퇴한 후 새 멤버 현아를 영입했고, 2011년에는 라나와 비니가 탈퇴를 선언해 7인조로 활동했다. 이후 새 멤버 경리와 성아를 영입한 바 있다.


<사진=스타제국 ‘나인뮤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