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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의 천송이(전지현 분)의 애마 ‘붕붕이’의 그림일기가 공개됐다.
최근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홈페이지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천송이의 사랑을 듬뿍 받은 자동차 ‘붕붕이’가 의인화된 그림일기가 게재되었다.
초등학생이 쓴 느낌의 삐뚤빼뚤한 글씨와 화려하고 역동적인 그림체가 돋보이는 그림일기는 ‘붕붕이’의 시점으로 바라본 ‘별그대’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특히, 이재경(신성록 분)의 음모에 휘말리며 천송이가 위험에 처했을 때 “일단 주인님을 병원에”, “제 몸은 어찌되든 상관없어요, 누가 좀 주인님을 구해주세요”라며 시종일관 주인을 걱정하는 ‘붕붕이’의 마음씨가 인상적이다.
이어 주인 천송이를 도와주는 도민준(김수현 분)을 ‘그 분’이라고 칭하며 고마운 마음과 함께 내심 잘되길 바라며 천송이와 도민준을 바라보는 ‘붕붕이’의 눈빛이 돋보인다.
또, 실제 드라마의 날씨에 맞게 일기의 날씨도 표기한 센스가 엿보이며, 가게 안에 있는 세미도 놓치지 않고 그리는 등 깨알같이 디테일을 살렸다.
‘별그대’ 제작진은 “극에 등장하는 자동차가 일기를 쓴 것은 ‘별그대’가 처음일 것이다. 그만큼 드라마의 인기가 많다는 뜻인데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주 결방한 '별그대' 14회는 오는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