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관리가 중요해지고 웰빙, 힐링 등의 단어들이 식상하게 느껴지기까지 하는 요즘이지만, 피트니스 센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헬스보충제는 일부 소비자들에게 근육을 만들어주는 약으로 인식되거나 막연한 부작용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전문가들이 헬스보충제를 비롯한 운동 전반에 관한 궁금증을 직접 해결해 주며, 쉬운 어감과 캐릭터를 사용해 일반 소비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든 ‘킹콩팩토리(www.kingkong-factory.com)’. 

헬스보충제 전문몰로 야심차게 출발한 이 곳은 자체 공장을 보유하고 ‘머슬킹콩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19종의 헬스보충제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
▲ 킹콩팩토리 진문종 대표 (사진제공=카페24·킹콩팩토리)
▲ 킹콩팩토리 진문종 대표 (사진제공=카페24·킹콩팩토리)

진문종(38) 대표는 킹콩팩토리 제품의 품질에 대한 비결로 공장 시설의 관리 상태를 꼽는다. 위생 등 전반적인 시설 관리에 관해서는 누구나 언제든지 방문해도 견학을 허락할 만큼 자신감을 갖고 있다.
진 대표는 “건강기능식품업을 위한 품목제조신고서 기준에 따른 생산 체계를 갖췄고, 약 2,000통의 제품이 판매되는 동안 반품 건이 한 번도 없을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무역회사를 운영하다가 헬스보충제 시장에 뛰어든 진대표는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흐름에 주목하고 킹콩팩토리를 열었다.

“사실 국내 헬스보충제 시장 규모가 연간 600억 원 정도로 그렇게 큰 시장이라고 할 수는 없어요. 그러나 앞으로 소비자들의 자기관리에 대한 투자비용은 계속 늘면 늘었지 줄지는 않지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의료비 지출도 갈수록 늘어가는 시대에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시장입니다. 헬스보충제는 약이 아니라 엄연한 식품입니다. 과다 섭취만 피하면 몸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이 오해를 풀고 싶기도 했습니다.”

진 대표는 피트니스 업계에서 수 년간 일한 경력 직원들을 창업 멤버로 영입하고, 생산 공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동시에 준비하며 킹콩팩토리 설립에 만전을 기해왔다. 

각종 대회의 수상 경력이 화려한 보디빌더, 바디모델, 운동선수들을 킹콩팩토리의 모델과 멘토로 섭외해 고객들과 1:1로 상담하는 시스템을 갖췄으며, 이들은 강연이나 방송 출연을 병행하며 창업 초기부터 킹콩팩토리의 브랜드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올 봄에는 회사의 이름을 걸고 대규모의 뷰티바디 선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기도 하다.

킹콩팩토리는 사이트의 콘셉트를 ‘멀티플렉스’와 ‘심플함’으로 가져갔다. ‘킹콩아일랜드’, ‘헬스멘토’ 등 다양한 볼 거리를 제공해 고객들이 마치 ‘여러 매장을 직접 돌아다니는 듯한’ 감성을 가질 수 있도록 했고, UI 구성도 최대한 간편하게 구성해 사용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진 대표는 “카페24(www.cafe24.com) 스마트디자인을 사용해 고객들이 사이트에 머무는 동안 즐거운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킹콩팩토리의 사훈은 정직, 정확, 정도다. 진대표가 지금까지 사업을 운영하며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다. 그는 “정확한 정보만 고객에게 제공해 신뢰를 줘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 원칙”이라며 “소비자와의 약속은 회사가 망하면 망했지 끝까지 지켜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킹콩팩토리 홈페이지 (사진제공=카페24·킹콩팩토리)
▲ 킹콩팩토리 홈페이지 (사진제공=카페24·킹콩팩토리)

신생 쇼핑몰임에도 탄탄한 자금과 인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킹콩팩토리. 진문종 대표는 자신을 믿고 따라준 멤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어떻게 보면 안정적인 곳에서 회사 생활을 계속 할 수도 있던 사람들 아닙니까. 완전히 새로 시작하는 회사에 장기적인 비전만 보고 함께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은 가장 소중한 재산이에요. 이들을 통해 헬스보충제를 넘어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여가생활을 즐기는 데 필요한 모든 상품을 판매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쇼핑몰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켜봐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