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허삼관매혈기’
배우 하정우와 하지원이 영화 ‘허삼관매혈기’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부부로 캐스팅된 하정우와 하지원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지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2월 4일 한 매체를 통해 “하지원이 영화 ‘허삼관 매혈기’에 출연한다. MBC 드라마 ‘기황후’ 이후 촬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하정우가 직접 연출과 주연을 맡은 ‘허삼관매혈기’는 중국 작가 위화(余)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한국에서 최초 영화화되는 작품이다. 한국적 정서를 담아 새롭게 재해석해 한국의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허삼관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하정우는 가족을 위해 기꺼이 피를 파는 허삼관 역을 맡았으며, 하지원은 허삼관의 아내 허옥란 역을 맡았다. 허옥란은 마을 최고의 미인으로 허삼관의 구애에 넘어가 결혼한 후 가정을 꾸리게 된다.
주연을 맡은 하정우와 하지원 외에도 배우 성동일, 정만식, 김성균, 김영애, 김기천, 김병옥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을 확정하면서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허삼관매혈기’는 시나리오 작업과 캐스팅을 마무리한 후 상반기 크랭크 인 예정이다.
한편, 앞서 지난해 10월 9일 하정우는 tvN ‘eNEWS’에서 꼭 같이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로 배우 김민희와 하지원을 지목하며 커플 연기를 예고한 바 있다.
<사진=영화 ‘더 테러 라이브’, MBC ‘기황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