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기자 = 11일 오전 10시39분께 대구 중구 서문시장 인근 아진상가 북편 한 빌딩 지하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사진 = 뉴스1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 11일 오전 10시39분께 대구 중구 서문시장 인근 아진상가 북편 한 빌딩 지하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사진 = 뉴스1 김영진 기자)
대구 서문시장에 또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10시39분께 대구광역시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 아진상가 지하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변 상인들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5대와 소방관 50여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창고 내부 260㎡를 태우고 15분여 만인 10시55분께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번 화재 사건 발화 지점은 아진상가 지하로 추정되고, 정확한 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도 조사 중이다.

한편 대구 서문시장은 2005년 12월에도 큰 화재가 발생했던 곳으로 2012년 9월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지만 또 다시 화마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