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코리아 F/W 2014 피날레 런웨이
▲컨셉코리아 F/W 2014 피날레 런웨이
한국의 패션 문화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기획된 '컨셉코리아 F/W 2014’가 2월 11일 오후 3시(미국 현지 시간) 뉴욕 링컨센터 더 살롱(The Salon)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계한희, 고태용, 김서룡, 김홍범 박윤수, 이석태, 최복호 등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7개 팀이 참여했다.

행사를 관람한 뉴욕포스트 편집장 엠마 프리차드(Emma Pritchard)는 “컨셉코리아를 통해 패션뿐만 아니라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함께 접할 수 있고, 개성 넘치는 각각의 의상을 통해 한국 패션산업의 무한한 잠재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디자이너 이석태는 “문화의 중심인 뉴욕에서 우리의 패션을 선보인 후 현지 매체의 뜨거운 반응을 통해 K-Pop과 함께 한류를 이어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느꼈다" 며 “거듭되는 진화를 통해 패션 한류의 순풍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진행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대구광역시,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함께 컨셉코리아에 참가한 디자이너 전원에게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발판 마련을 위해 미국 현지 세일즈 쇼룸과의 협업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유통 전문가의 비즈니스 컨설팅을 통해 브랜드별로 가장 적합한 쇼룸에 입점할 수 있도록 돕고, 의상·전시·패션 프레젠테이션쇼 등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매칭과 브랜드 홍보 등이 진행되었다.
▲무대 인사 중인 컨셉코리아 디자이너(왼쪽부터 이석태, 최복호, 고태용, 박윤수)
▲무대 인사 중인 컨셉코리아 디자이너(왼쪽부터 이석태, 최복호, 고태용, 박윤수)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