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왕가네식구들 허우대’
허우대 멀쩡한 사기꾼에게 된통 당한 ‘왕가네식구들’의 왕수박. 마지막회 사기꾼 허우대의 재등장으로 예전 집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KBS2 주말극 ‘왕가네식구들’에서 왕수박(오현경 분)과 밀회를 즐기다 투자를 받고 잠적했던 허우대(이상훈 분)이 마지막회 재등장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그의 재등장이 흥미를 더하는 이유는 화려한 언변으로 왕수박을 구슬려 그녀가 집문서를 담보로 대출까지 받게 했던 사기꾼이었을 뿐만 아니라 결혼 전 왕수박과 동거를 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 허우대에게 사기를 당한 왕수박으로 인해 왕가네는 집을 잃고 빚더미에 앉아 험난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왕수박은 고민중(조성하 분)과의 이혼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온라인에서는 결말에 대한 갖가디 추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허우대의 등장은 반전 결말을 암시한다는 의견에서부터 왕수박과 고민중 사이의 자식인 애지와 중지가 사실 허우대와의 자식이다는 결말까지 나오고 있다.
현재 ‘왕가네식구들’은 평균 시청률 40%대(닐슨코리아 제공)를 웃돌며 매회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갱신해 나가고 있다. 지난 2월 7일 종방연을 가진 ‘왕가네식구들’은 종영 50회까지 방송 2회분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배우 이상훈은 ‘왕가네식구들’의 허우대 역에 이어 오는 2월 17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에 캐스팅돼 연기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상훈은 ‘태양은 가득히’에서 부동산의 검은손 김영철(한태오 역)의 충직한 안 비서 역을 맡았다. 이상훈은 김영철의 심복 영할을 하며 극적 긴장감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KBS2 ‘왕가네식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