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국경지역에서 버스 폭탄 테러가 일어나 한국인 4명이 사망했다.
16일(한국시간) 각종 외신에 따르면 이집트 시나이반도의 이스라엘 접경지대에서 관광버스를 겨냥한 폭탄 테러가 터져 현지를 여행 중이던 한국인 승객 4명이 숨지고 21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현지 언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고 버스에는 33명이 타고 있었으며, 대부분 한국인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들은 시나이반도 중남부에 위치한 그리스 정교회 소속 성캐터린 수도원을 방문한뒤 타바에 도착한 뒤에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
한편, 우리 외교부는 한국인 4명이 숨진 게 사실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이집트 정부의 일 처리가 신속하지 않아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집트 폭탄테러, 韓관광객 4명 숨져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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