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 머니투데이 DB
▲자료사진 = 머니투데이 DB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음료는 탄산음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가 지난 18일 공개한 ‘우리나라 음료와 주류 섭취량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국민건강영향조사 식품 섭취에서 탄산음료 하루 섭취량이 41.7g인 것으로 나타났다.

탄산음료의 뒤를 이어 커피음료가 38.7g으로 2위를 차지했고 차, 과일 및 채소 음료, 이온·기능성 음료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커피음료의 섭취량은 시간이 지날수록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의 조사에서 18.2g이었던 커피음료 섭취량은 이번 조사에서 38.7g로 크게 증가했다.

술 섭취량은 맥주, 소주, 막걸리 순으로 많았다. 이번 조사에서 맥주와 소조, 막걸리 등의 술 섭취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국민들의 음주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