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유리 예비신랑, 76년 누나의 '오빠 같은 젊은이와 백년해로'


'쿨 유리 예비신랑'


쿨 유리 예비신랑의 훈훈한 외모가 공개됐다.



지난 2월 13일 그룹 쿨 유리의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 측은 "올해 3월 22일에 6세 연하 골프선수와 결혼식을 한다. 최근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식장을 찾고 있다"고 밝히며, "예비신랑이 일반인이기 때문에 비공개 결혼식을 예정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유리는 웨딩촬영을 이미 마친 상태. 유리의 웨딩촬영을 담담했던 아이웨딩(아이패밀리SC) 측은 "차분하고 세련된 아름다움 콘셉트로 진행됐다"며 웨딩 드레스를 선택한 유리의 안목에도 감탄했음을 전했다.



공개된 웨딩화보에서 유리의 예비신랑은 훤칠한 키에 듬직한 체구로 연하남 같지 않은 든든함을 풍겼다. 유리의 예비신랑 사모 씨는 6살 연하에 미국에서 골프선수 겸 골프 관련 사업가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달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날짜를 확정해 오는 2월 2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리지널 하우스웨딩 공간 빌라드베일리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식 주례는 예비신랑의 부친이 보는 것으로 알려졌고 사회는 방송인 정준하와 윤정수가, 축가는 절친 백지영을 비롯해 이정과 문명진이 부른다. 한국에서 진행되나 미국에서 한번 더 치를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아이웨딩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유리가 사업 차 미국에 들렀을 때 만나 점차 연인으로 발전했다.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4년간 교제했다"고 설명했다.



유리는 "자상하고 성실한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우리 두 사람 모두 아이를 좋아해 2세 계획을 서두를 예정이다. 예쁘게 살길 응원해 달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결혼 후에는 연예활동을 잠시 중단, 미국에서 신혼 생활을 즐길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미국에서 오래 생활한 예비 신랑의 뜻에 따라 한국 배낭여행으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앞서 유리는 지난해 6월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결혼 준비 중임을 내비친 바 있다.



한편, 유리는 1995년 쿨 2집 앨범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온라인 의류 쇼핑몰을 운영중이다.


<사진=아이웨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