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치러진 삼성 직무적성검사(SSAT)에서 고사장이 마련된 서울 강남의 한 고등학교에 수험생들이 들어서고 있다.
지난해 10월 치러진 삼성 직무적성검사(SSAT)에서 고사장이 마련된 서울 강남의 한 고등학교에 수험생들이 들어서고 있다.
삼성그룹은 다음달 24∼28일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지난해 하반기 채용 때와 동하게 대학 졸업 또는 로 대 졸업 평균학점 3.0 이상에 직무별 어학능력만 충족하면 된다.

연구·개발직과 기술직은 오픽(OPIc) IL급이나 토익스피킹 5급 이상, 경영지원직과 영업마케팅직은 오픽 IM급이나 토익스피킹 6급 이상이다. 중국어 어학 자격 보유자에겐 최대 5%(만점 500점에 25점)의 가산점을 준다.

4000~500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지원자들은 4월 13일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통과하면 면접을 거쳐 최종 입사가 확정된다.

삼성은 대학총장 추천제를 백지화하고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채용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