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매튜 징그래프 총장이 환영사를 연설하고 있다(제공=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매튜 징그래프 총장이 환영사를 연설하고 있다(제공=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미국 버지니아주 최대의 공립대학 조지메이슨대학교의 송도 캠퍼스인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27일 공식으로 개교하고 2014학년도 첫 신입생을 맞이하며 본격적인 학부 과정 운영을 시작한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27일 오전 인천 송도 소재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서 매튜 징그래프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총장, 교수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신입생을 위한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어 3월 공식적인 첫 수업 개강을 시작하기 전, 14학번 신입생들이 송도 캠퍼스에서의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학교와 학교의 비전을 소개하고 학부 과정, 캠퍼스 생활, 학생 지원 프로그램 및 커뮤니티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다양한 친목 프로그램 등을 이틀 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조지메이슨대 최초 학부 신입생은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본교의 입학사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조지메이슨대학교는 세계 대학 순위(The 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의 상위 200위 안에 랭킹 되었으며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가 조지메이슨대 경영대학을 세계 상위 10% 이내로 인정한 바 있다.

첫 신입생을 맞이한 매튜 징그래프 총장은 "한국은 글로벌 인재를 세계로 배출하는 국가 중 단연 1등으로 꼽힌다"며, "한국 조지메이슨대학교는 각 전공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길러줌과 동시에, 국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차별화된 기회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한국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더욱 폭넓은 기회와 글로벌 경험의 초석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학생들은 미국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조지메이슨대학에서 3~4학기동안 1년을 지내며, 입학과 동시에 미국 본교 캠퍼스의 학생과 동일한 장학금 및 영작문 지원, 커리어 서비스 등의 혜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