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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링이 어렵다면 컬러 매칭에 주목하자. 톤온톤(tone on tone)은 동일 색상 계열에서 톤의 차이가 있는 배색을 뜻하며, 안정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또 톤인톤(tone in tone)은 동일한 톤 내에서 컬러의 변화를 주는 배색으로 화려하거나 생동감 넘치는 스타일링이 쉬워진다. 톤온톤과 톤인톤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스타일링 고수가 되는 것. 어렵지 않다.
▶스타일링 : 컬러 매칭에 따라 달라지는 스타일링 완성도
배우 홍수현(송미주 역)이 지난 3월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42회에서 블루와 그레이 컬러를 활용해 세련된 컬러매칭을 선보였으며, 안정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해냈다. 홍수현은 전체적으로 파스텔 톤 컬러의 톤인톤 아이템으로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자아냈다. 또 코트의 칼라 부분에 있는 블루 배색과 셔츠 칼라의 블루 배색, 그리고 데님 팬츠가 어우러져 통일성을 이루며깔끔한 느낌을 배가했고, 데님 팬츠를 매치해 캐주얼한 스타일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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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격 : 홍수현이 선보인 코트는 ‘시슬리’ 제품으로 40만 원대이며, 트렌치 코트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디자인에 허리 벨트를 갖추고 있어 간절기에 활용하기 제격인 아이템이다. 셔츠는 ‘오즈세컨’ 제품으로 25만 8000원대이며, 절제된 루돌프 프린팅이 군더더기 없이 깨끗한 느낌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사랑해서 남주나’는 종영까지 8회를 앞두고 자체 최고 시청률 14.4%(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사진=MBC ‘사랑해서 남주나’, 시슬리, 오즈세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