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로부터 전달된 보리수 묘목(출처=산림청보도자료)
▲인도로부터 전달된 보리수 묘목(출처=산림청보도자료)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었다는 보리수가 석가모니의 나라로부터 전달되었다.

산림청은 지난 7일 인도 정부로부터 보리수 묘목을 증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16일 뉴델리에서 개최된 한-인도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서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발전한 양국관계를 기념하고 한국 국민에 대한 각별한 우의를 전달하기 위해 인도측이 한국 산림청에 전달한 것.

보리수는 아열대지방에서 자라는 뽕나무과로 높이가 30m까지 자라는 키 큰 상록수 나무다. 우리나라로 전달된 보리수 묘목은 경기도 광릉의 산림청 국립수목원 내 열대온실로 옮겨져 관리될 예정.


부처님의 나라로부터 온 만큼 앞으로 부처님오신날 등에 맞춰 이를 찾는 불자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광릉의 국립수목원은 평일 5천명까지 예약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성인기준 1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