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계약 급증, ‘치킨매니아’ 돌풍 비결 보니…
치킨 프랜차이즈 전문브랜드 '치킨매니아'의 올해 1~2월 기준으로 가맹계약 수가 전년 동기대비 3배 이상 급증한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유에 대해 치킨매니아는 올 1~2월에 신규로 가맹한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주요원인을 분석했다.
그 결과 1순위로 ‘치킨/소스의 맛’에 대한 의견이 가장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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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 '신화'의 치킨매니아가 창업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강동완 기자) |
실제 매장을 오픈한 가맹점주들은 한결같이, 매장 방문을 통해 직접 치킨을 시식해보고, 기존 점주들과의 대화를 통해 창업을 결심한 경우가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 관리 및 운영 상태, 인테리어 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고, 기존 점주들의 매장 운영 노하우와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 가장 높은 신뢰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인 소개’로 첫인연을 만든 경우도 많다. 치킨매니아 치킨을 먹어본 주변 지인들의 추천이 대다수였으며, 소비자 블로그의 치킨 맛에 대한 좋은 호응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기존 치킨매니아 점주들의 창업 동기를 보면 맛에 대한 주변인의 긍정적인 평가로 창업을 결심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외에도 ‘활발한 광고활동’이 있다.
실제 본사는 2013년도 3월부터 '신화'가 모델로 제작된 새우치킨CF 광고를 공중파 TV를 비롯해 라디오, 지하철, 옥외, 야구장 등 다양한 매체에 노출하며 전폭적으로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했다. 이러한 대대적인 광고 활동은 ‘치킨매니아’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크게 기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최근 종영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몰고 온 중국 내 치맥 열풍의 영향으로 중국에서의 가맹문의 및 파트너 제휴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치킨매니아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국내 가맹사업에만 집중하고 있으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난다면 추후 해외시장 진출도 검토해 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