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은 가장 대표적인 고깃집 후식메뉴다. 하지만 몇해 전 한 방송에서 ‘조미료’ 냉면에 대해 방영한 후 고깃집 냉면에 대한 고객의 인식이 나빠졌다.


평양냉면은 고깃집 냉면에 대한 인식을 변환시켜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고기국물에 메밀면이 올라간 평양냉면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최근 구이와 평양냉면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선육후면’ 고깃집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전문점들은 제대로 된 평양냉면을 구현해 단기간 내 매출을 신장시키고 강력한 가게 브랜드를 구축했다. 또 강력한 스토리텔링으로 ‘선육후면’의 콘셉트를 잘 살려냈다.


더불어 점심 매출도 강력하다. 평양냉면은 단일메뉴로도 확실한 매리트가 있다. 육향 가득한 국물 맛과 시원함으로 마니아층이 두텁기 때문이다. 중독성도 있다.


메밀면 자체가 구수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입맛을 당긴다. 최근에는 일반 대중들도 평양냉면을 찾기 시작했다. 건강식 먹거리가 중요해지면서 고기 육수에 메밀면을 올린 평양냉면을 찾는 고객이 늘어난 것이다.


월간외식경영에서는 오는 4월 16일 ‘평양냉면형 선육후면 벤치마킹 투어’를 진행한다. 평양냉면을 도입해 성공적으로 ‘선육후면’을 구현하고 있는 육류구이전문점들을 방문한다.


먼저 선육후면 키워드로 짧은 시간 내 가게의 강력한 브랜드력을 확보한 <삼도갈비>를 방문한다. ‘한우숯불갈비와 평양냉면’ 조합으로 론칭 만 1년만에 3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육향 진한 평양냉면과 이를 뒷받침하는 강력한 스토리텔링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최근 온라인에서 최고의 평양냉면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는 <정인면옥>도 찾아간다. 저렴한 가격과 대비하여 높은 상품력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광릉한옥집>에서는 메밀쌈불고기와 평양냉면의 조합을 볼 수 있다. 이 집은 메밀쌈에 불고기를 넣어 먹는 메밀쌈불고기와 메밀싹이 올라간 평양냉면을 내 다른 가게와 차별성을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 성남시 <능라>를 방문한다. 이 곳은 이북 스타일의 선육후면 콘셉트를 구현하는 업소다. 이북 음식인 평양냉면, 평양만두를 맛볼 예정이다.


이번 투어에서는 김현수 외식콘셉트 기획자의 특강도 이루어진다. 김현수 외식콘셉트 기획자는 ‘선육후면’이라는 키워드를 최초로 이끌어낸 주창자로 선육후면 아이템 콘셉트를 구현하는 방안에 대해 강의한다.

일정 : 2014년 4월 16일(수)
참가비 : 비구독자 34만원, 구독자 29만원(VAT별도)
투어일정 : <삼도갈비>, <정인면옥>, <광릉한옥집>, <능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