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낮 기온이 19도까지 오르며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지난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외국인들이 옷차림을 가볍게 한채 걸어가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안은나 기자 |
기상청은 이날 오전 서해상에서 유입된 안개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지만 오후부터 전국이 맑아져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대전 6도 ▲부산 12도 ▲대구 10도 ▲광주 7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23도 ▲부산 21도 ▲대구 25도 ▲광주 24도 등으로 어제보다 2~3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발생한 해무가 내륙으로 유입돼 오늘 오전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매우 짙은 안개가 낀 만큼 정오까지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강풍이 불어 서해상과 동해상에서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