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인터넷 예약·발권 업무가 마비된 11일 오전 서울역에서 승객들이 표를 구입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안은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인터넷 예약·발권 업무가 마비된 11일 오전 서울역에서 승객들이 표를 구입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안은나 기자


3시간 동안 접속장애를 일으킨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홈페이지가 11일 오전 9시5분쯤 일부 복구됐다. 하지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예매는 여전히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접속 장애가 발생해 인터넷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예매와 조회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다. 홈페이지 접속은 가능했으나 로그인을 하는 과정에서 접속이 안되는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이 때문에 승차권을 예매하지 못한 승객들이 역내 창구에서 승차권을 구입하느라 큰 혼잡을 빚는 사태가 빚어졌다.

코레일 측은 승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편 이전 구버전을 활용해 홈페이지를 가동 중이다. 또 접속불량 원인을 규명 후 새로운 개편버전으로 승차권 예약을 정상 서비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