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천정명 합류’
천정명이 ‘진짜사나이’에 막내병사로 입소해 ‘조교의 각’을 확실히 보여줬다. 배우 천정명이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 막내병사로 입소해 선임들에게 인사했다.
천정명은 필승 신병교육대대 구호인 필승으로 인사를 했으나 김수로가 “충성으로 다시 해라”고 말하며 선임으로서 지적했다. 이에 천정명은 ‘악마 조교’로 불리던 현역 복무 당시의 모습만큼 각이 살아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김수로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새 후임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뜨던 모습과는 달리 ‘악마 조교’로 불리던 천정명이 등장하자 어색한 미소를 띠우며 그를 편하게 대하지 못했다.
김수로가 분위기를 전환시키려 천정명에게 “어느 선임이 가장 무서워 보이냐”라고 묻자 천정명은 현명하게 “모든 선임이 그렇다”라는 센스 있는 대답을 내놨다.
이어 가장 무서운 선임을 고르라는 말에는 맞선임인 박형식을 지목했다. 악마 조교가 지목한 가장 무서운 선임이 된 박형식은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며 시선을 회피하며 “알아서 잘 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진짜사나이 멤버들이 군악의장대대로 전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키와 체중부터 외모, 악기연주,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 테스트를 받고 결과에 따라 의장대, 군악대로 나누어졌다.
4kg 소총을 한 손으로 들고 각을 유치한 채 들어 올리고 내리는 동작 테스트에서 멤버들은 진땀을 흘렸다. 단순하지만 가장 힘든 훈련 중 하나로 꼽히는 훈련에서 케이윌, 헨리, 박건형, 천정명은 거뜬히 총을 들어 올렸으며 특히 조교 출신 천정명과 의장대 출신인 박건형은 완벽한 각으로 의장대장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결국 두 사람은 박형식, 김수로와 함께 의장대로 배치 받았다.
한편, 샘은 그동안 100kg 초반으로 알고 있던 자신의 몸무게가 120kg로 밝혀지며, 주변 선 후임들은 물론, 본인까지 갸우뚱하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사진=MBC ‘진짜 사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