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 첫방 앞둔 '유나의 거리' 대본 리딩 현장 공개
2014년 판 서울의 달로 알려진 JTBC의 새 월화 드라마 <유나의 거리>(연출: 임태우, 극본: 김운경, 제작: 드라마 하우스)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드라마의 첫 대본 연습은 지난 4월 초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유나의 거리> 대본 리딩 현장에는 임태우 감독과 김운경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김옥빈, 이희준, 이문식, 신소율, 정종준, 강신효, 서유정, 김희정, 안내상, 오나라, 조희봉, 김은수 등 드라마의 주역이 될 배우들이 모두 참석했다고.


이들은 4시간이 훌쩍 넘게 진행되는 대본 연습에도 완벽하게 자신의 캐릭터에 몰입돼 리드미컬하게 서로의 대사를 주고받아 실제 촬영장을 방불케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

또한 첫 호흡을 맞추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연기파 배우들의 철저한 준비로 자리에 임한 만큼 놀라운 팀워크를 선보였는데, 특히 작품 속 순수청년 창만이 그대로 튀어나온 듯한 모습의 이희준과 소매치기 유나 역에 고스란히 녹아 들었던 김옥빈은 완벽한 호흡으로 새로운 최강 케미 커플의 탄생을 예고했다고.

또 신소율, 이문식, 정종준, 조희봉 등 모든 배우들이 열정을 다해 박진감 넘치는 대본 연습을 진행하는 가운데, 극중 정사장 역으로 특별 출연할 예정인 윤다훈이 철두철미한 대본 분석과 익살스러움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뮤지컬 배우 출신인 오나라가 즉석 노래로 기립박수 받기도 했다고 한다.

임태우 감독은 “새롭고 진실한 이야기, 진짜 사람들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캐릭터의 진실된 면을 보여줄 배우들의 연기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본 리딩 현장 공개을 공개하며 공식적인 첫 출발을 알린 JTBC 새 월화 드라마 <유나의 거리>는 <밀회> 후속으로 5월 중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미지제공=필름마케팅 팝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