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해외 스타들도 애도물결 '차라리 꿈이였으면...'


'세월호 침몰 사고'


지난 4월 16일 오전 인천에서 제주도로 운행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관매도 해상에서 침몰 사고가 발생하며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스타들도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지난 16일부터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소식을 접한 연예인들은 자신의 SNS 트위터를 통해 애도를 표하고 각종 소식을 전하기 위해 리트윗까지 하고 있다. 또한, 세월호 침몰 사고에 해외스타들도 자신의 SNS에 애도를 전하고 있다.



17일 영국 가수 미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 여객선 침몰 기사를 보고 있다.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내 마음을 전한다. 보고 있자니 너무 슬프다"라고 슬픔을 드러냈다.



네덜란드 가수 바우터 하멜 역시 트위터에 "한국에서의 끔찍한 소식을 들었다. 가족들이 어떤 심경일지 상상도 할 수가 없다. 이건 악몽이다"라는 글을 게재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벨기에 출신 가수 시오엔도 "한국 여객선에 대한 끔직한 소식들 들었다. 정말 슬프다. 가족들, 그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 마음을 보낸다"고 애도했다.



미카와 바우터하멜, 시오엔은 모두 수차례의 내한공연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해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17일 오전 11시 현재 세월호 탑승자 475명 중 생존자는 179명, 사망자는 9명, 실종자는 287명으로 파악됐으며, 침몰현장에는 가용인력이 총동원돼 실종 인원을 찾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나인 엔터테이먼트, 미카 트위터, 시오엔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