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는 장기근속 직원들에 대한 해외연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장기근속 직원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일과 삶의 균형 있는 조화를 지향하고 인재 양성을 중시하는 한국타이어 고유의 기업문화와 경영철학을 반영해 만든 직원 복지 프로그램이다. 30년 이상 장기근속 직원들과 20년, 15년 근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국타이어의 주요 글로벌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타이어 20~30년차 장기근속 직원 506명(30년 장기근속자 39명, 20년 장기근속자 467명)이 지난 16일부터 부부 동반으로 해외 연수길에 올랐다.

한국타이어, 장기근속 500여명 부부동반 해외연수
30년 장기근속 직원들은 5박7일의 일정으로 헝가리 라짤마쉬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과 선진 유럽 문화를 체험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제고할 예정이다. 또한 20년 장기근속 직원들은 4박6일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웨스트 자바 베카시 공단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공장 견학과 새로운 이머징 마켓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직접 체험한다.

오는 10월에는 15년 장기근속 직원들도 한국타이어의 중국 가흥(嘉興:자싱)공장과 현지 글로벌 초우량 기업을 견학하며 견문을 넓힐 계획이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오랜 시간 동안 한결같은 열정과 노력으로 함께 달려온 사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으로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원들의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고 회사와 사원이 서로 윈윈(win-win)하는 선진 기업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