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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는 먼저 서양인 한의사 라이문트 로이어씨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오스트리아 출신인 라이문트 로리어씨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서양인 한의사.
한국 배낭여행 중 한의학의 효과를 처음 접한 그는 한글은 물론 동양철학과 한문까지 배우며 한의대에 입학했고, 고군분투 끝에 한의학 면허를 취득했다. 또 한의사가 된 후에는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칼럼과 논문을 발표하고, 한의학 홍보물을 만드는 등 한의학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왔다.
이런 로이어씨의 이야기에 이어 의학에 대한 열정으로 탈북을 결심한 박지나 한의사가 소개된다. 2007년 한국에 입국한 뒤 온갖 허드렛일을 하면서 다시 한의자 자격증을 공부해야 했던 사실과 북한과 남한 두 나라에서 의사로 지내며 겪은 에피소드 등이 주된 내용.
한의학에 대한 열정은 같지만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한의사의 이야기는 오는 18일 저녁 8시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 ‘닥터스 스토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닥터스 스토리’는 '하나의 테마, 두 명의 의사'를 컨셉으로 매회 상반되는 두 명의 의사를 교차 형식으로 소개한다. 금요일 밤8시 ‘헬스메디tv’에서 방송된다.
<이미지제공=현대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