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학회와 한국금융연구원은 오는 28일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한국 통화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1~3부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는 김인철 한국경제학회 명예회장의 사회로 '미국 및 일본경제 동향과 통화정책 전망'을 주제로 주제발표 및 토론이 펼쳐지며, 2부는 이지순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중국 및 한국경제 동향과 전망'에 대한 토론을 나누게 된다. 3부의 주제는 한국의 통화정책 방향이며, 백승관 홍익대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이어 마지막 순서인 종합토론은 '대내외 경제전망과 한국 통화정책의 방향'에 관해 폭넓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정식 한국경제학회 회장은 "서민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경기의 회복과 물가 안정을 동시에 추구하려면 선제적인 통화정책이 중요하다"며 "미국경제와 한국경제의 회복 가능성을 전망하고 일본과 중국의 통화정책을 분석해 바람직한 통화정책의 방향을 살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바람직한 한국통화정책의 방향은?
한국경제학회·한국금융연구원, 정책 세미나
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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